GHM 통신 245호

글로벌한센미션

양한갑 최영인 선교사

양한갑선교사 시력 회복을 위해서

    5월 7일 심방을 마치고, 갑자기 시력에 이상 증상을 느꼈습니다. 작년 11월에 느꼈던 증상과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필리핀 선교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와서, 곧바로 인천 공항에서 서울 대치동 망막 전문 안과 병원으로 갔습니다. 검진 결과, 오른쪽 동공에서 출혈이 다시 터졌다고 했습니다. 지난 3월에 서울대학병원에서 받았어야만 했던 수술을 놓친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날 곧바로 오른쪽 동공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현재 오른쪽 눈 시력은 다시 어두워져서 큰 형체만 간신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왼쪽 눈은 정상입니다.

    그래서 5월 29일에 미얀마로 가려고 했던 미얀마 선교 일정 전체를 취소하고, 서울에서 안과와 한의원에서 회복 치료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 메일도 컴퓨터에서 최대 큰 글자 사이즈로 하고 타이밍을 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당분간 소식이 뜸해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양한갑선교사 드림